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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브런치 맛집 추천!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대형카페 후기

모짜렐라z 2026. 7. 1. 13:02

 

송도에서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를 찾는다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곳이 바로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이다.

예전부터 규모가 크고 인테리어가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직접 다녀와 보니 단순한 카페라기보다 브런치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휴식 공간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렸다.

 

이번 방문은 제일 친한 친구와 생후 5개월 된 친구의 딸까지 함께한 자리였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


무료 주차부터 넓은 공간까지, 방문하기 편했던 카페

차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주차비가 무료라는 점이었다.

주차 후 바로 건물로 연결되어 이동도 편했고, 건물 자체를 모두 사용하는 만큼 내부 규모가 정말 컸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층 이동도 어렵지 않아 유모차를 끌고 오는 가족들에게도 편리해 보였다.

다만 엘리베이터 내부는 에어컨이 따로 나오지 않는 것 같아 이동하는 동안은 조금 후덥지근하게 느껴졌다.

 


어디에 앉아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공간

포레스트아웃팅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단순히 넓어서가 아니었다.

좌석마다 분위기가 전부 다르게 꾸며져 있어서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다.

계단형 좌석은 개방감이 좋았고,

창가 쪽은 자연광이 들어와 사진 찍기 좋았으며,

식물들 사이에 배치된 좌석은 마치 작은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친구끼리 방문해도 좋고,

커플 데이트,

가족 외식,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까지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은 공간이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포토스팟

카페를 둘러보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여기는 어디서 찍어도 예쁘다."였다.

중앙 계단은 물론이고 천장에 설치된 조명과 식물들,

곳곳에 배치된 인테리어 덕분에 특별한 포토존을 찾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좌석마다 분위기가 달라 같은 카페 안에서도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SNS 사진을 남기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공간이다.


베이커리 코너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했지만 베이커리 코너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크루아상과 페이스트리, 식빵, 디저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었고, 계속 새로운 빵이 채워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브런치 메뉴를 주문해서 빵은 먹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베이커리와 커피만 즐기러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한 메뉴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이달의 세트(45,000원).

구성은

  • 새우 아보카도 샐러드
  • 참나물 관자&새우 파스타
  • 아메리카노 2잔

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커피 한 잔은 디카페인으로 변경하면서 1,000원을 추가했다.

브런치와 음료까지 함께 나오는 세트라 두 사람이 먹기에 양도 적당했다.


새우 아보카도 샐러드

먼저 나온 샐러드는 보기만 해도 건강한 한 끼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보카도와 삶은 달걀, 새우, 방울토마토, 옥수수, 블랙올리브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고 재료도 모두 신선했다.

특히 아보카도가 부드럽고 새우도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았다.

드레싱도 과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참나물 관자&새우 파스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메뉴였다.

처음에는 참나물이 들어간 파스타가 조금 낯설었는데 먹어보니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관자는 부드럽고 새우도 큼직해서 씹는 맛이 좋았으며, 소스 역시 부담스럽지 않아 계속 손이 갔다.

브런치 카페에서 먹는 음식이라기보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에 가까운 완성도였다.


친구와 아기까지 함께한 특별한 시간

이번에는 제일 친한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예전에는 둘이 만나 카페에서 몇 시간씩 이야기하는 게 익숙했는데, 이제는 친구가 엄마가 되어 생후 5개월 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괜히 뭉클하게 느껴졌다.

사진으로만 보던 아기를 실제로 만나니 정말 너무 사랑스러웠다.

분유를 양손으로 꼭 잡고 먹는 모습도 귀엽고, 눈을 맞추며 방긋 웃어주는 모습은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나도 조심스럽게 한 번 안아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작고 포근해서 놀랐다.

품에 안겨 가만히 나를 바라보는 모습에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졌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친구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귀여운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더라.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이유

포레스트아웃팅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매장이 넓어 유모차 이동이 편했고,

수유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경우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식사 후 발견한 인생네컷 부스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가족들이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한 장에 2,000원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 무료 주차 가능
  •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초대형 카페
  •  좌석마다 분위기가 달라 원하는 공간 선택 가능
  • 브런치 메뉴 퀄리티가 좋음
  •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함
  • 포토스팟이 많아 사진 찍기 좋음
  •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시설

아쉬운 점

건물이 워낙 넓다 보니 한 바퀴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된다.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오래 돌아다니다 보면 다리가 조금 피곤할 수도 있다.

또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동은 편했지만 내부가 다소 후덥지근했던 점은 조금 아쉬웠다.


마무리 

송도에서 브런치를 즐기면서 분위기까지 함께 느끼고 싶다면 포레스트아웃팅스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이었다.

데이트 장소는 물론이고 친구들과의 모임, 부모님과의 외식,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이번에는 브런치만 즐겼지만 다음에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도 함께 먹으러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규모, 분위기, 음식, 편의시설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송도의 대표 대형카페였다.